제주서 삼별초 항몽 역사 되새긴다…항파두리서 5일 역사문화제

변지철

| 2026-10-02 09:45:29

▲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에 펄럭이는 고려 삼별초 정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고려시대 삼별초가 고려·몽골 연합군에 맞서 항전했던 제주 항파두리에서 항몽 역사를 되새기는 축제가 열린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5일 제주시 애월읍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 일원에서 '2026 항파두리 역사문화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2018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항몽의 역사에서 피어나는 평화를 향한 염원'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항몽길 걷기와 다양한 역사 체험을 통해 항파두리 항몽 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애월읍민속보존회의 걸궁공연으로 막을 열고 다온무용단의 축하공연과 개막식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토성을 함께 걸으며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한다.

해설사와 함께 걷는 토성 탐방과 항몽 역사 장터를 비롯해 전통의상 체험, 장군 사진 촬영 행사, 승마체험, 활쏘기, 삼별초 깃발 만들기 등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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