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스마트밸리 4년간 889억원 투입…청년 친화적 산업단지

7개 테마 사업 진행…AI 헬스케어센터, K-팝 공연 등 추진

김선호

| 2026-07-10 09:46:47

▲ 문화선도산단으로 선정된 서부산스마트밸리 사업 개요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부산스마트밸리 4년간 889억원 투입…청년 친화적 산업단지

7개 테마 사업 진행…AI 헬스케어센터, K-팝 공연 등 추진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가 공동 주관한 2026년 문화선도산단 선정 공모에서 서부산스마트밸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서부산스마트밸리에 향후 4년간 7개 사업, 총 국·시비, 구비, 민자 등 889억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핵심은 산업단지의 체질을 청년 친화적으로 바꾸고 문화적 요소를 접목해 일과 삶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청년 디자인 리빙랩 및 브랜딩, 랜드마크 건립,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노후 공장 청년 친화 재단장, 문화가 있는 날, 지역 콘텐츠 균형발전 지원, 부처 연계형 노후산단 개발사업 등 7개 테마 사업으로 진행된다.

서부산스마트밸리에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센터, 디지털 마음의 숲, XR·AR 기반 스포츠 존, 교육 및 취미 활동 공간 등이 들어서고 다양한 연령과 국적의 근로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노후한 산업단지 환경도 개선되고 부네치아 일원에서는 K-팝 공연, 드론 쇼, 낙화놀이, 미식 축제 등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열린다.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문화 환경도 조성되는데 AI 미디어 창작 교육, E-스포츠 커뮤니티, 인터랙티브 게임 등 디지털 놀이터를 마련하고, 러너 스테이션과 취미 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산업단지는 더 이상 단순한 생산공간이 아니라 일하고 배우며 즐기는 삶의 터전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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