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준
| 2026-08-13 09:46:47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 로데오거리가 이번 주말 공연과 예술, 체험, 쇼핑이 어우러진 축제의 거리로 변신한다.
시는 오는 15∼16일 이틀간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G-Lab 로컬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원도립대학교 앵커사업단이 주최하고 속초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예술로 완성하는 로데오 야간문화축제'를 주제로 마련됐다.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로데오거리 곳곳을 직접 걸으며 공연과 체험을 즐기고 상점을 방문할 수 있도록 거리 전체를 하나의 축제 동선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G-Lab 성과 전시와 부스, 아트존, 포토존, 20개 로컬상점 등을 상시 운영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피에로와 풍선 퍼포먼스가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고, 오후 2시부터는 로컬 아트마켓 체험과 포토 부스 등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가족 참여형 공연이 이어지며,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는 청년 공연팀의 음악·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오후 10시까지 로컬 아트마켓과 포토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로데오거리 상권과의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
참여 상가의 할인 혜택과 이용 프로그램 등을 행사와 연계해 방문객들이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동시에 거리 곳곳의 매장을 둘러보고 소비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방문객이 종합안내 존에서 스탬프 카드를 받아 참여 상가와 행사 공간을 돌며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통해 방문객에게는 로데오거리의 새로운 매장과 즐길 거리를 발견하는 재미를 제공하고, 상가에는 신규 고객 유입과 소비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이번 축제를 계기로 로데오거리를 낮에 잠시 들르는 공간에서 벗어나 밤까지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거리로 확장하고, 공연과 체험이 상점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는 상권 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병선 시장은 "이번 로컬페스타는 공연만 보고 돌아가는 행사가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거리를 걷고 체험하고 상점을 방문하며 로데오거리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는 축제"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로데오거리를 찾아 한여름 속초의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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