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국가유산 야행' 12년 연속 선정…내년엔 봄밤 밝힌다

김진방

| 2026-09-22 09:46:37

▲ 군산 국가유산 야행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국가유산청 주관의 '2027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12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16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27년까지 한 해도 빠짐없이 국가유산 야행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특히 2027년 야행은 '여름밤'에서 '봄밤'으로 변화를 꾀한다.

시는 기존 8월에 개최하던 야행을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앞당겨 개최한다.

군산 개항일인 5월 1일(1899년 개항)과 연계해 도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봄철 관광객 유입과 원도심 체류시간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내년 야행은 근대문화유산을 비롯한 군산의 유·무형 국가유산을 적극 활용하고,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발굴해 군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야간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진 시 문화예술과장은 "12년 연속 선정은 군산의 국가유산이 가진 가치와 그동안 축적해 온 야행 콘텐츠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내년에는 군산 개항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봄밤의 매력을 결합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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