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국립무형유산원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 공연

대학생 '여름 발굴캠프' 참가자 모집·창덕궁 청의정 모내기 행사

박상현

| 2022-05-19 09:45:18

▲ 신승태(왼쪽)와 이미리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경주 월성 조사 모습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지난해 진행된 창덕궁 창의정 모내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소식] 국립무형유산원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 공연

대학생 '여름 발굴캠프' 참가자 모집·창덕궁 청의정 모내기 행사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무형유산원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 공연 = 국립무형유산원은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21세기 무형유산 너나들이'라는 주제로 기획 공연을 한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음악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첫 공연에서는 국악인 겸 가수 신승태와 이미리 등이 전통음악과 재즈를 접목한 음악을 들려준다. 6월 29일에는 여성 듀오 '해파리', 7월 27일에는 '강은일 해금플러스'가 관객과 만난다.

예약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 대학생 '여름 발굴캠프' 참가자 모집 = 국립문화재연구원은 한국고고학회와 함께 고고학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할 '여름 발굴캠프' 참가자를 19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는 경주 쪽샘지구와 월성, 김해 봉황동 유적, 충주 누암리 고분군, 서울 풍납토성과 경복궁 등 국립문화재연구원의 주요 발굴 현장에서 실무와 관련된 이론교육을 받고 조사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학계 전문가와 연구원 연구진이 강사로 나선다.

올해 발굴캠프는 다음 달 21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된다.

고고학이나 관련 학문을 전공한 대학생 3∼4학년이 신청할 수 있다. 정원은 40명이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고고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창덕궁 청의정 모내기 행사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24일 오전 11시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에서 모내기 행사를 연다.

창덕궁 모내기는 조선시대 임금이 풍년을 기원하고 농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농사를 지었던 친경례(親耕禮) 의미를 돌아보는 연례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던 2020년과 지난해는 궁이 문을 닫는 날에 간소하게 치러졌으나, 올해는 창덕궁 후원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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