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영
| 2022-03-03 09:45:12
올해로 25년째…진도토요민속여행 5일 개막
'새날' 주제로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내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전남 진도에서 오는 5일 오후 2시 토요민속여행 올해 공연이 시작된다.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새날'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막 공연에서는 판소리 적벽가, 천궁, 청성곡, 승무, 진도북놀이, 진도민요 기악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916회 공연에 37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민속여행은 1997년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25년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는 진도 대표 문화관광상품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 관광의 별' 전통 자원 분야에도 선정된 민속여행은 진도의 멋과 흥, 한을 맛볼 수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3일 "민속여행 상설공연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아리랑,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씻김굿, 다시래기 등 국가무형문화재 5종과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등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5종을 비롯해 토속적인 민요와 민속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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