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계곡수' 진도군 사천리 물놀이장 15일 개장

조근영

| 2022-07-14 09:48:25

▲ 사천리 물놀이장 [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청정 계곡수' 진도군 사천리 물놀이장 15일 개장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물놀이장이 개장한다.

운림삼별초공원 내에 위치한 물놀이장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시작되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전체면적 6천700㎡에 3단 형태의 물놀이장, 그늘집 860㎡ 등 다양한 형태의 풀장과 피크닉 테이블, 파라솔 등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 요금은 없다.

공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사천리 물놀이장은 첨찰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버릴 만큼 차고 시원한 게 장점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진도읍 도심에서도 접근성이 우수하며 수심이 낮고 안전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알뜰 피서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인근에 국가지정 명승지 제80호인 운림산방을 비롯해 삼별초테마공원과 공원 내 오토캠핑장, 천년고찰 쌍계사 등 관광명소가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14일 "사천리 물놀이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과 함께 첨찰산 등 주변 볼거리 또한 풍성하다"고 자랑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