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파
| 2022-03-14 09:47:0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성공 개최"…세종시민참여단 발대식
158명 참여 시민조성반…정원조성·교육·생산지원 활동 등 펼쳐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가 오는 10월 세종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1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원산업박람회 시민참여단(시민조성반) 발대식을 열어 시민조성반 분과장 3명에게 위촉장을 주고,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시는 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시민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시민조성반과 시민추진반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을 운영한다.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 시민조성반은 정원 조성과 정원 교육, 생산지원 등 3개 분과, 158명으로 구성됐다.
정원조성 분과는 박람회장에 시민정원을 조성해 세종시민의 수준 높은 정원문화를 알리게 되며, 정원교육 분과는 방문객에게 정원 해설, 반려 식물 상담 등으로 정원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생산지원 분과는 행사장에 조성하는 조경수와 초화류 등을 생산해 보급하고,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오는 5월에는 자원봉사, 홍보 지원, 행사 지원 등을 할 시민추진반도 모집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는 신도심 중앙에 중앙공원과 국립수목원, 호수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이 있을 뿐 아니라 전의면에 조경수 특화단지가 있어 정원박람회 개최에 매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정원도시 이미지를 강화해 정원관광산업 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10월 '세종애(愛) 호수애(愛) 정원애(愛) 빠져들다'란 주제와 훈민정음 해례본에서 발췌한 '날마다 편히 사용하고자 할 따름이다'란 부제로 10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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