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재
| 2021-11-23 09:49:39
강릉커피축제 기간 라이브 커머스 진행…'완판이 목표'
27∼28일 온라인 판매…"판로 개척·커피 산업 방향 고민 계기"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13회 강릉커피축제 기간 강릉커피 관련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라이브 커머스는 토·일요일인 27일과 28일 강릉 명주예술마당 3층 라운지에서 열린다.
이번 방송은 온라인으로 송출하며,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 형태의 판매를 통해 지역 커피 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자 새롭게 마련했다.
지역의 우수한 커피 제품인 원두, 드립 백 커피, 커피 빵, 커피 한과 등을 쇼핑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업체는 강릉 B&C, 윤스디저트팩토리, 하니엘 등 6개 팀이다.
축제 기간 총 6회 운영하며 방송 시간은 60분이다.
전문 쇼호스트가 방송과 판매를 이끌며 준비한 물품 완판이 목표다.
제13회 강릉커피축제에 새롭게 추가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강릉커피 라이브 커머스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강릉커피 판로 개척과 커피 산업에 대한 방향을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23일 "참여자와 지역 커피 업계의 반응, 물품 판매 실적 등 첫 라이브 커머스 시도로 강릉커피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 또한 파악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제13회 강릉커피축제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그래도 커피'를 슬로건으로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강릉대도호부관아와 연곡 솔향기캠핌장 등에서 열린다.
행사장은 사전 예약한 사람이 우선 입장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이후 14일 경과자, 유전자증폭(PCR) 코로나 음성 확인 문자 제출자 등만이 예약 후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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