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 2026-07-05 09:49:12
'타율 0.068 부진' 김하성, 손가락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 올라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김하성이 다시 한번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애틀랜타 구단이 김하성을 오른쪽 가운뎃손가락(중지) 염증 증세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번에 염증이 발생한 부위는 김하성이 지난 1월 수술대에 올랐던 바로 그 손가락이다.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1년 2천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직후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오른쪽 가운뎃손가락 인대가 파열돼 수술받은 바 있다.
수술 여파로 뒤늦게 시즌을 시작했던 김하성은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거쳐 5월 중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했으나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다.
복귀 후 성적은 27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068(73타수 5안타)에 불과하다.
MLB닷컴은 "2천만 달러짜리 후보 선수로 전락한 김하성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통해 타격감을 되찾는다면, 후반기 라인업에 재합류하거나 향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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