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남
| 2026-09-03 09:46:05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나카무라 게이토(26)가 프랑스 프로축구 2부 리그 랭스를 떠나 1부 올랭피크 리옹으로 이적했다.
리옹은 3일(한국시간) 나카무라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30년 6월 30일까지 4년이다.
이적료는 100만유로이며 1천900만유로가 추가될 수 있어 최대 2천만유로(약 315억원)짜리 계약이다.
여기에 나카무라가 향후 다른 구단으로 옮길 경우 이적료의 12.5%를 랭스가 받는 셀온 조항도 계약에 포함됐다.
나카무라는 리옹에서 뛰는 첫 일본인 선수다.
나카무라는 2018년 일본 J1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프로 데뷔 후 2019년 트벤터(네덜란드)에 임대돼 유럽 무대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임대), 오스트리아 LASK 등을 거쳐 2023년 여름 랭스에 입단했다.
랭스에서 보낸 세 시즌 중 두 시즌은 프랑스 1부인 리그1에서 활약했으나 팀의 강등으로 2025-2026시즌에는 2부에서 뛰었다.
나카무라는 일본 국가대표로도 29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넣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일본이 치른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2-2 무)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리옹은 한국계 미국인 사업가 미셸 강이 구단주인 팀이다.
리그1에서 2001-2002시즌부터 2007-2008시즌까지 7연패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 여름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와 계약을 1년 남겨둔 미드필더 배준호(26)에게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리옹이 배준호를 영입하기 위해 스토크에 공식 제안을 했으나 이적료 등에서 구단 간 입장차가 커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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