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재회한 황인엽·이혜리…'그대에게 드림' 2.7% 출발

고가혜

| 2026-07-14 09:47:14

▲ ENA '그대에게 드림' 방송 일부 [EN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5년 만에 재회한 황인엽·이혜리…'그대에게 드림' 2.7% 출발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배우 황인엽과 이혜리가 주연한 로맨스 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이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 1회 시청률은 2.7%(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첫 방송에선 꿈을 이루고 돌아온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황인엽 분)과 꿈을 잊은 채 사는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이혜리)가 15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빈은 학창 시절 자신에게 영화감독의 꿈을 심어준 첫사랑 이재를 마주치자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지만, 이재는 스스로에게 초라함을 느끼고 남편과 애가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수빈은 굴하지 않고 과거 함께 만들던 시나리오 '경성연가'를 내밀며 같이 영화를 만들자고 제안하지만, 이재는 이를 거절하면서 "우수빈, 넌 내 후회야. 너도 그날로 가봐. 내 기분이 어떨지"라고 분노해 두 사람의 과거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이 드라마는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집필에 참여한 정은비 작가가 극본을 쓰고, '트리거', '경이로운 소문' 시즌 1·2를 만든 유선동 감독이 연출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같은날 방영된 tvN '내일도 출근!'(4.1%)에 비하면 다소 부진한 첫 성적표를 받았다. 이어지는 회차에선 두 사람에게 상처로 남은 15년 전 그날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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