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갈산문화예술센터 개관…가족극 전문 공연장 갖춰

고현실

| 2022-03-07 09:43:27

▲ 갈산문화예술센터 [서울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천구 갈산문화예술센터 개관…가족극 전문 공연장 갖춰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갈산문화예술센터 개관식을 11일 오후 2시 연다고 7일 밝혔다.

갈산문화예술센터는 신정도시개발 구역 내 기부채납으로 취득한 문화복합시설용지(목동남로 106)에 총사업비 196억원을 들여 연면적 5천295.88㎡,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200석 규모의 가족극 전문 공연장 아이누리홀을 비롯해 전시실, 아트홀, 세미나실, 카페, 음악실, 강의실, 휴게실 등이 있다.

개관식을 시작으로 4월까지 개관 축하 페스티벌이 이어진다. 이달 12∼13일에는 비언어극(넌버벌) '네네네'가 아이누리홀 무대에 오른다. 개관기념 미술전 '예술, 개화하다'는 4월 30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밖에 어린이를 위한 '원더풀 공룡 매직쇼', '양천문화원 체험 워크숍' 등이 준비돼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갈산문화예술센터는 양천구를 대표하는 가족 중심의 문화예술 특화 시설"이라면서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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