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문화유산 빛으로 물들다…군산서 28일부터 미디어아트

김진방

| 2026-08-26 09:40:06

▲ 지난해 군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옛 군산세관 본관 등 근대문화유산 일원에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빛을 품은 군산번화구경(群山繁花九景)'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옛 군산세관 본관부터 내항 역사문화공간(내항 철도), 옛 조선은행 일원까지 9개의 명소를 따라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구체적으로는 ▲ 1경 '빛의 씨앗'(옛 군산세관 본관) ▲ 2경 '기억의 뿌리'(근대역사박물관) ▲ 3경 '생명의 물결'(박물관 분수대) ▲ 4경 '변화의 숨결'(근대화 거리) ▲ 5경 '시간의 줄기'(내항 철로) ▲ 6경 '성장의 꽃망울'(옛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 ▲ 7경 '함께 피는 꽃'(백년광장) ▲ 8경 '기억의 만개'(옛 조선은행 군산지점) ▲ 9경 '남겨진 빛'(군산의 하늘) 등이다.

특히 올해는 공모를 통해 시민의 얼굴과 일상을 영상에 담아내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28일 개막식 이후 축제 총감독을 맡은 김성태 호원대학교 교수와 함께 미디어아트를 관람하는 '총감독 도슨트 투어'도 진행된다.

이용진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는 근대문화유산에 첨단 기술과 스토리를 입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총감독 도슨트 투어 등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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