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지경 관광지 조성사업 속도…강원도·양양군·민간 TF 구성

기관별 협의 창구 일원화…건축·경관 등 주요 쟁점 사전 조율

류호준

| 2026-09-09 09:35:31

▲ 지경 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TF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지경 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TF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10여년간 지연된 양양 지경 관광지 조성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양양군, 민간 사업자와 공동 전담팀(TF)을 구성했다.

도는 지난 8일 도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지경 관광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양양군과 민간 사업자인 LF스퀘어씨사이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TF는 이동희 도 관광국장을 팀장으로 도 관광개발과와 양양군 관광문화과·허가민원과·도시계획과, LF스퀘어씨사이드 개발본부 관계자 등 기관별 실무 책임자로 구성됐다.

도는 그동안 기관별로 나뉘어 있던 협의 창구를 TF로 일원화해 건축·경관 등 주요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쟁점을 사전에 조율하고 행정절차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핵심 사업 구역인 I-3 지구의 숙박시설과 쇼핑몰 착공 때까지 매월 한 차례 정례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 상황과 현안을 점검하고 지연 요인을 관리하기로 했다.

첫 회의에서는 용역 관계자들과 함께 건축심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관계 부서의 사전 협의 사항과 향후 인허가 일정 등을 논의했다.

지경 관광지 조성사업은 관광지 지정 이후 10여년간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다.

도와 군은 이번 TF 구성을 계기로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동희 도 관광국장은 "도와 양양군, 민간 사업자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주요 쟁점을 신속하게 조정하고 인허가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양양 지경 관광지가 동해안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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