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기
| 2022-07-05 09:41:22
"무더위를 날려버린다"…폭염도시 대구서 국제 쿨 산업전 열린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폭염 관련 신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3회 대한민국 국제 쿨 산업전'이 폭염 도시 대구에서 열린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후원을 받아 경북도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산업전은 6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에서 펼쳐진다.
행사 기간에는 쿨링포그, 쿨루프, 클린로드, 스마트 그늘막 등 공공 냉방시스템을 비롯해 열차단 페인트, 열차단 블록 등 건축자재, 수직정원 등 조경 관련 제품과 기술이 소개된다.
또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아이스조끼, 쿨토시 등 무더위를 막아줄 다양한 제품도 전시된다.
이와 함께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 쿨산업진흥컨퍼런스 등 더위와 관련한 다채로운 학술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참관객을 위해 창문형 에어컨, 서큘레이터, 선풍기 등 계절가전과 쿨링넥밴드 등 일반 소비제품을 전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경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한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역 쿨산업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