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파
| 2021-10-27 09:40:19
세종중앙공원 1구역, 세종시가 직접 관리·운영…LH서 이관
세종시,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하고 도시전망대 시민 개방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다음 달 4일부터 세종중앙공원 1단계 구역 관리 운영권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넘겨받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52만㎡ 규모의 세종중앙공원 1단계 구역은 도시축제 마당과 한놀이 마당, 축구장·야구장을 비롯한 28개 복합체육시설 등으로 꾸며져 있다.
시는 이곳에서 돗자리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잔디마당에 한글 조형물과 젊은 세종 충녕 조형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중앙공원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도시전망대도 시민에게 개방한다.
내년에는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바비큐장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중앙공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조만간 관리 감독 강화와 시민 편의 증진 방안 등을 담은 시설물 관리 용역도 착수할 방침이다.
정경용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중앙공원 1단계 구역이 시민의 포근한 휴식·운동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첫 삽을 뜬 세종중앙공원 2단계 구역은 86만8천㎡ 규모로,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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