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은
| 2026-05-04 09:44:45
2026 울산옹기축제 방문객 17만명…가족·MZ세대 폭넓게 매료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유일 문화관광축제인 2026 울산옹기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울주문화재단은 지난 1∼3일 '웰컴투 옹기마을'을 주제로 대한민국 최대 옹기 집산지인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모두 17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옹기의 전통적 가치에 체험·공연·먹거리·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MZ세대와 관광객까지 폭넓게 사로잡았다.
대표 프로그램인 옹기특별체험관에서는 물레 체험과 나만의 옹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외고산 옹기 장인들의 제작 시연과 전시, 축제 주민기획단인 '옹해야'가 기획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역시 관심을 끌었다.
먹거리 부문에서도 '옹기삼겹살'을 비롯한 다양한 향토 먹거리와 합리적 가격 정책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장에서는 밤에 열리는 드론 쇼와 불꽃 쇼, 옹기 가마 불멍, 레이저와 포그를 활용한 야간 전시 '야화'가 마련돼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축제 개막 주제공연 '흙 묻은 어깨'는 외고산 옹기 장인의 삶과 가족의 의미를 전했고, 마지막 날 열린 '옹기콘서트 흔들어 재껴옹'에는 가수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울주문화재단은 올해 축제에서 셔틀버스 확대, 안전·교통·의료 지원체계 강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울산옹기축제가 전통문화와 현대적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외고산 옹기마을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는 명품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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