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준
| 2026-03-12 09:44:20
원주 전통시장 투어 패스 13일부터 운영…원도심 방문 유도
1인당 9천원 할인쿠폰 제공…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원주=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서부권 주요 관광지와 원도심 전통시장을 잇는 '원주 전통시장 투어 패스'를 오는 13일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뮤지엄산 등 원주 서부권에 집중된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다.
패스 이용 대상은 소금산 그랜드밸리, 오크밸리 리조트, 뮤지엄산, 빙하미술관 등 주요 거점 관광지를 방문한 외지 관광객과 시티투어버스 탑승객으로 원주시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투어 패스는 각 관광지와 시티투어버스 내부에 설치된 홍보물의 큐아르(QR) 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해 발급받을 수 있다.
패스 발급 시 1인당 총 9천원 상당의 할인 쿠폰(3천원권 3매)이 제공된다.
쿠폰은 원도심 내 중앙시장, 자유시장, 도래미시장, 중앙로 문화의 거리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투어 패스 발급은 준비된 예산이 소진되는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요 관광지 내 안내문 또는 원주 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방문객의 유입 경로와 선호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향후 관광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경태 시 관광과장은 "서부권의 우수한 관광 자원을 원도심 전통시장과 물리적·경제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투어 패스가 관광객에게는 여행의 즐거움을,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의 기회를 제공해 지역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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