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머드, 밤엔 공연"…제29회 보령머드축제 24일 개막

8월 9일까지 17일간…머드 체험 늘리고 야간 공연 강화

김준범

| 2026-07-20 09:40:46

▲ 보령머드축제 홍보물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7일간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제29회 보령머드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머드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고 야간 공연을 강화한 체류형 축제로 꾸며진다.

머드엑스포광장에는 일반 체험 공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패밀리존, 어린이용 워터파크존 등이 마련된다.

머드 마사지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 20개를 갖춘 '머드캐스크존'을 새로 운영하고, 바다를 바라보며 머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풀도 조성한다.

캐스크존에는 별도 공연무대를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공연을 선보인다.

밤에는 대천해수욕장에서 EDM과 DJ 공연으로 구성된 '머드온더비치'를 비롯해 드론라이트쇼, K-힙합 페스티벌, 8090 나이트쇼 등이 이어진다.

KBS K팝 슈퍼라이브와 머드락페스타, 빅머드쇼 등 공연도 열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머드체험존 유료 입장객에게 보령사랑상품권 5천 원권과 지역 소비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로컬배달존, 지역특산물 판매 부스 등이 마련된다.

무더위에 대비해 물 분사 시설을 갖춘 미스트존과 소나무 숲 쉼터, 그늘막을 설치하고 샤워 시설에는 전신거울과 선반, 헤어드라이어 등이 비치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패밀리존과 워터파크존에 전용 쉼터와 차양 시설도 마련된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시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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