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백제문화제 야간 볼거리 풍성…등불 향연·별빛 정원 등

유의주

| 2021-09-28 09:43:26

▲ 백제문화제 야경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금강 황포돛배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금강을 수놓는 황포돛배와 유등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황포돛배와 유등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67회 백제문화제 야간 볼거리 풍성…등불 향연·별빛 정원 등

(공주=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제67회 백제문화제가 펼쳐지는 충남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미르섬과 금강교 일대가 밤마다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끈다.

28일 공주시에 따르면 백제문화제 주 무대가 있는 미르섬 일대는 어둠이 깔리면 형형색색의 빛과 함께 1천500년 전 백제 별빛 정원으로 탈바꿈하며 장관을 연출한다.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국보 제154호인 금제 장식 모형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꽃 조형물과 빛 터널로 옷을 갈아입은 금강교는 찬란했던 백제로의 시간 여행길이 된다.

미르섬과 공산성을 연결하는 금강 위 부교는 무령왕의 갱위강국 선언을 축하하는 연회장으로 안내하고 무령왕과 왕비, 인면조 등 대형 유등도 전성기를 구가했던 웅장한 백제의 기운을 느끼게 해 준다.

금강을 가득 채운 '황포돛배' 475척은 해상강국 백제의 위용을 드러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세계유산 공산성에서는 매일 저녁 무령왕을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와 홀로그램 등 미디어아트가 펼쳐져 백제의 거리를 거니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김세종 관광과장은 "올해 백제문화제는 무령왕의 해를 기념해 행사장 경관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힐링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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