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올 하반기 거북섬서 첫 해양레저축제 개최

김광호

| 2021-02-04 09:44:45

▲ 시흥 웨이브 파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흥시, 올 하반기 거북섬서 첫 해양레저축제 개최

(시흥=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올해 하반기 거북섬에서 첫 해양레저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축제 관련 기관 및 단체와 협의해 구체적인 개최 일정 및 프로그램을 정할 방침이다.

다만 뮤직 페스티벌과 다양한 래양레저 프로그램 체험 행사 등으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시흥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 내에 있는 거북섬에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 인공 서핑시설인 '웨이브 파크'가 개장했다.

웨이브 파크를 포함해 이 일대에는 2025년 말까지 해양복합단지가 조성된다.

국·도·시비 75억원과 민자 841억원 등 916억원이 투자되는 아쿠아펫랜드, 총 560객실 규모의 숙박시설 2개와 280억원이 투자되는 해양생태과학관, 높이 80m의 대관람차, 컨벤션, 마리나 항만 시설, 스트리트몰 등이 추진 중이다.

한편, 시흥시는 해양레저축제에 앞서 오는 8∼12일 해양축제 명칭을 공모한다. (문의: 시흥시청 관광과 ☎031-310-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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