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정은채·이청아의 명예로운 투쟁…'아너' 4.7% 종영

조윤희

| 2026-03-11 09:43:34

▲ ENA '아너' 최종화 [EN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나영·정은채·이청아의 명예로운 투쟁…'아너' 4.7% 종영

(서울=연합뉴스) 조윤희 기자 = 여성 변호사 3인방의 치열한 투쟁을 그린 법정 미스터리 추적극 '아너: 그녀들의 법정'이 4%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최종화(12화) 시청률은 4.7%(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마지막화에서는 비밀 성매매 어플 '커넥트인'의 실체가 공개되며 이를 만든 백태주(연우진 분)의 계략이 무너지는 과정이 긴박하게 그려졌다.

강신재(정은채)는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 서버에 심어둔 장치를 통해 백태주의 음성을 폭로했고, 윤라영(이나영)은 혁신과 정의라는 가면 뒤에 숨겨진 그의 만행을 고발했다. 황현진(이청아)은 위기에 처한 신재를 극적으로 구해내며 끈끈한 연대의 힘을 보여줬다.

백태주의 몰락 이후 드라마는 해피엔딩 대신 현실적인 여운을 택했다.

'커넥트인'은 사라졌지만, 곧바로 또 다른 성매매 카르텔이 형성됐고, '커넥트인' 이용자들에 대한 1심 판결도 불합리한 감형이 이어졌다.

하지만 윤라영은 항소심과 민사소송, 특별법 발의 촉구 등 멈추지 않는 싸움을 예고했다.

이 드라마는 세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반전을 거듭하는 촘촘한 미스터리 서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첫 화 시청률 3.1%로 ENA 드라마 역대 첫 방송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운 뒤, 꾸준히 4%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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