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진
| 2026-08-13 09:35:09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JYP Ent.)가 부진한 2분기 실적에 트와이스 재계약 불확실성 등의 영향에 13일 장 초반 8% 넘게 하락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JYP Ent.[035900]는 전 거래일 대비 8.15% 내린 4만2천2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JYP Ent.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1.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78억원을 18% 하회한 수준이다.
이 영향에 이날 증권가는 잇달아 목표주가를 내렸다.
메리츠증권은 7만9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SK증권은 7만5천원에서 6만6천원으로, NH투자증권은 8만3천원에서 6만9천원으로, 삼성증권은 7만7천원에서 6만2천원으로, 하나증권은 7만9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박준형 SK증권 연구원은 JYP Ent. 2분기 실적에 대해 "앨범 매출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신보 발매로 증가했지만, 작년 동기 스트레이키즈 공연에 따른 높은 기저 효과로 공연과 MD(굿즈 상품)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짚었다.
이어 그는 "스트레이키즈의 군 입대와 트와이스 재계약 불확실성은 중장기 실적에 부담 요인"이라며 "특히 트와이스의 향후 재계약 여부뿐만 아니라 활동 및 컴백 주기의 가시성이 낮아 향후 실적 추정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완전체 활동 재개 시점에 대한 가시성이 다소 낮아졌다"면서 이에 따라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기존 23배에서 21배로 낮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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