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 2026-03-07 09:35:00
경남도립미술관, 올해 첫 기획…'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18일부터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을' 이름으로 2026년 첫 기획전을 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외 작가 14명이 회화·설치·사진·영상·사운드 등 다양한 형식으로 개인의 경험과 감정, 위치성을 바탕으로 오늘의 사회 구조, 기술 환경,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를 다층적으로 보여주는 작품 51점을 선보인다.
경남도립미술관은 3개 주제로 나눠 작품을 전시한다.
'나에게서 시작된, 말해지지 않은 이야기' 섹션(1전시실)은 자전적 서사와 신체 감각을 통해 자신과 세계의 경계를 다시 짚어 보는 작품을 소개한다.
'남겨진 얼굴들, 이어지는 목소리들' 섹션(2전시실·영상전시실 등)은 사진, 영상, 텍스트를 통해 삭제되거나 주변부에 머물렀던 목소리들을 현재로 소환하는 작품으로 채워진다.
'인간 이후를 상상하는 방법들' 섹션(3전시실)은 '인간 중심' 이후의 감각과 관계 방식을 실험하는 설치 작품을 보여준다.
이번 기획전은 6월 28일까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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