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민
| 2026-09-17 09:39:58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SK브로드밴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서비스 'B tv 에이닷'에서 미디어 관련 대화를 나눈 고객의 55%가 AI가 제공한 답변에서 콘텐츠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는 17일 'B tv 에이닷' 출시 2주년을 맞아 공개한 고객 이용 데이터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9월 출시된 B tv 에이닷은 자연어 대화를 통해 주문형비디오(VOD),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실시간 방송 등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70만명, 월간 대화 건수는 2천100만건을 넘어섰다.
이용자가 콘텐츠 제목이나 배우 이름 등을 정확히 입력하지 않아도 원하는 장르나 분위기, 시청 상황 등을 말하면 관련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다.
B tv 에이닷을 5개월 연속 이용한 고객은 미이용 고객보다 월평균 에이닷 이용일수가 1.7배 많았고, 대화량과 VOD 시청시간도 각각 1.8배와 1.6배 많았다.
스트리밍 이용률도 에이닷 이용 고객이 80.4%로 미이용 고객의 24.1%보다 높았다. VOD 구매율 역시 B tv 전체 고객보다 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는 AI 기반 콘텐츠 탐색과 구독상품, 셋톱박스 등 디바이스를 결합해 B tv의 미디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창민 Btv서비스기획담당은 "지난 2년간 이용 데이터를 통해 B tv 에이닷이 콘텐츠 탐색을 넘어 실제 이용 행동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확인했다"며 콘텐츠 추천과 혜택, 구매 경험을 아우르는 AI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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