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독립영화'에 특성화고 학생들 일상 그린 '3학년 2학기'

정래원

| 2026-02-02 09:39:02

▲ 영화 '3학년 2학기' 포스터 [작업장 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의 독립영화'에 특성화고 학생들 일상 그린 '3학년 2학기'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한국독립영화협회가 2025년 '올해의 독립영화'로 이란희 감독의 '3학년 2학기'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3학년 2학기'는 특성화고(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실습으로 마지막 학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청소년 노동의 현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냈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3학년 2학기'는 자체 배급으로 관객을 만나며 독립영화가 마주한 현실의 벽을 정면으로 통과해 나가고 있다"며 "이 작품이 보여준 태도와 성취가 지금의 독립영화가 해야 할 일을 가리킨다"며 선정 배경을 전했다.

'올해의 독립영화인'으로는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현장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정윤석 감독이 선정됐다.

협회는 "정윤석 감독은 기록이 요구되는 순간 현장에 있었고, 예술가로서 책임을 다했다"며 "관료적 사법주의에 굴하지 않는 기록의 의지를 지지하고 연대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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