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 2026-06-24 09:34:34
마크, 인종차별 상징 남부연합기 티셔츠 논란에 "진심 사과"
"더 큰 책임감 갖고 행동할 것…재발 방지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선우 기자 = 그룹 NCT 출신 마크가 인종차별을 상징하는 남부연합기 문양이 새겨진 티셔츠를 착용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마크 소속사 어퍼룸은 24일 "최근 마크가 착용한 의상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꼈을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인식, 그리고 주의를 가지고 행동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남부연합기는 미국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를 지지한 남부연합의 깃발로 인종차별, 백인 우월주의, 노예제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마크가 이 문양이 담긴 의상을 착용한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실망과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소속사는 "빈티지 의상 아이템으로 착용된 것이었으나, 티셔츠에 표시된 상징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민감성을 인지한 후 보이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며 "그럼에도 해당 이미지가 외부에 공유되면서 상징이 노출돼 대중에게 우려를 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상 선택과 콘텐츠 승인 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사과문은 마크의 해외 팬들을 고려해 영문으로도 게재됐다.
마크는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팀을 탈퇴해 1인 기획사 어퍼룸을 설립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