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정읍] '동학 정신을 일상으로'…역사문화 시내버스 운행

김동철

| 2026-09-11 09:33:40

▲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 시내버스 [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 시내버스 [정읍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연합뉴스) 11일 전북 정읍 시내에서 전봉준 장군과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래핑 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정읍시는 이달부터 전기 저상버스 3대를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 시내버스'로 지정해 운행에 들어갔다.

버스 외부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사발통문 작성 장면과 전봉준 장군, 동학농민군, 고부농민봉기,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등의 이미지가 차례로 배치돼 혁명의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보여준다.

디자인 색상은 황토현의 대지를 뜻하는 갈색,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흰색, 정읍의 자연을 담은 초록색, 미래를 뜻하는 파란색으로 구성됐다.

시는 교통약자 편의를 고려해 전기 저상버스를 도심 노선에 투입했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역사적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에게 친숙한 대중교통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 김동철 기자, 사진 = 정읍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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