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119 신고 하루 평균 3만4천건…화재신고 8.3% 증가

119 출동도 4.8% 늘어…구조신고는 4.1% 감소

홍준석

| 2026-10-02 09:18:27

▲ 소방청 국가종합상황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전국에서 접수된 119 신고가 하루 평균 3만4천여건으로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추석 연휴(24∼27일) 나흘간 전국에서 접수된 119 신고는 총 13만7천16건이다.

하루 평균 신고 건수는 3만4천254건으로 지난해(3만3천204건)보다 3.2%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화재 신고는 하루 평균 862건에서 934건으로 8.3% 증가했고, 기타 신고는 2만1천29건에서 2만2천89건으로 5.0% 늘어났다.

일평균 구급 신고는 8천954건으로 작년(8천938건)과 비슷했고, 구조 신고는 2천277건으로 1년 전(2천375건)보다 4.1% 감소했다.

출동 건수도 화재 309건, 구조 2천646건, 구급 2만1천588건, 기타 4천146건 등 총 2만8천659건으로 작년 대비 4.8% 증가했다.

소방청은 추석 연휴 각종 사고에 대비해 전국 17개 시도소방본부와 함께 119 신고 회선과 비상전력 공급상태 등을 점검하고 비상 접수체계를 운영했다.

이에 따라 전국 119종합상황실에는 상황 근무자 477명이 배치되고 구급 상담 수요 증가에 대비한 상담 인력 42명이 추가 투입됐으며, 보조접수대 45대가 가동됐다.

김학근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연휴 신고·출동 현황과 대응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명절 연휴와 대규모 재난 발생 시에도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한 119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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