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 2026-08-05 09:30:51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경복궁, 창경궁 등 서울의 주요 궁궐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인 '궁중문화축전'이 10월 고궁을 물들인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가을 궁중문화축전 행사를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연다고 5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열리며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서울의 4대 궁궐과 종묘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이 진행된다.
올해 봄 축전에서는 약 72만5천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웠다.
축전 기간 현장을 돕는 자원활동가 '궁(宮)이둥이'가 운영한 궁중 놀이방의 경우, 경복궁 1만2천78명, 창경궁 1만1천400명 등 2만3천여 명이 참여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달 24일까지 가을 축전에 참여할 '궁이둥이'를 모집한다.
2007년 이전에 태어난 한국인과 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1976년 이전에 출생한 시니어(Senior·중장년층) 지원자에게는 가산점을 준다.
선발 인원은 총 50명 내외로, 외국인은 10명 이상 뽑을 계획이다.
선발된 궁이둥이에게는 활동 물품과 교통비가 지급된다. 축전 기간에는 4대 궁궐과 종묘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활동이 끝난 뒤에는 수료증과 자원봉사 확인서를 준다.
진미경 국가유산진흥원 궁중문화축전팀장은 "궁궐에 대한 애정을 가진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을 축전을 풍성하게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