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 만나는 정동극장 대표작…태백·영덕·여주서 공연

'피리 부는 사나이'·'광대'·'서천꽃밭 이야기'

임순현

| 2026-07-29 09:29:40

▲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 포스터 [국립정동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전통연희극 '광대' 포스터 [국립정동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 '서천꽃밭 이야기' 포스터 [국립정동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경기·강원·경북 지역 문예회관에서 국립정동극장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국립정동극장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2026년 우수 콘텐츠 지역 문예회관 유통 사업' 공모에서 태백문화예술회관, 예주문화예술회관, 세종국악당 3곳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연예술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균형 발전, 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국립정동극장 주요 공연을 지역민에게 선보이는 사업이다.

국립정동극장은 9월 18일 강원 태백시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피리 부는 사나이'를 선보인다. 가수 송창식의 명곡들로 구성된 주크박스 뮤지컬로, 탄탄한 드라마와 대중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이어 10월 15일에는 경북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전통연희극 '광대'를 무대에 올린다. 전통연희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가장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12월 19일에는 경기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 판소리 그림자 인형극 '서천꽃밭 이야기'가 상연된다. 제주 무가에 전해 내려오는 꽃밭 신화를 우리 소리와 그림자극으로 재탄생시킨 공연이다.

국립정동극장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이번 사업 공모에는 선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하반기 울릉도 울릉한마음회관에서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상연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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