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약수축제부터 미식 페스타까지…청주 가을축제 풍성

김형우

| 2026-10-12 09:29:28

▲ 세종대왕 초정약수축제 홍보 포스터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에서 역사와 음식을 주제로 한 가을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이달 16∼18일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과 초정치유마을 일원에서는 '제2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진행된다.

세종대왕이 초정에 머문 1444년을 재현하는 축제로,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행차를 재현한 어가행렬과 영천제, 양로연, 국가무형유산 줄타기 등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전통 오방색과 K-팝을 결합한 미디어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초청가수 공연과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달 24∼25일 내덕동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선 '2026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가 열린다.

지역 디저트·베이커리 업체들이 참여해 제품 전시·판매와 시식 행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 투표로 청주의 대표 디저트·베이커리도 뽑는다.

같은 장소에선 이달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6 청주 미식·주(酒) 페스타'가 이어진다.

작년에 이어 2회째인 이 축제에서는 청주삼겹살과 청주짜글이 등 지역 먹거리와 전통주,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

1910년대 청주 지역의 반찬 조리법을 기록한 '반찬등속'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와 전통 다과상 체험, 전통주 시음·품평회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12일 "청주의 역사와 문화, 음식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10월 마지막까지 풍성하게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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