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연
| 2026-06-18 09:34:01
전석 매진 신화 잇나…국립청년극단, 원주서 강원 순회 '첫발'
26∼28일 태장공연장서 4회 공연…영월·춘천·정선 순회, 도민 50% 할인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지난해 겨울 연극 '미녀와 야수'로 전국 6개 지역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주목받은 국립청년극단이 신작 '헤파이스토스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원주 관객을 찾는다.
이번 작품은 국립청년극단의 '셰익스피어 시리즈' 첫 번째 무대로, 셰익스피어의 대표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과 그리스 신화 속 사랑에 상처받은 신 헤파이스토스를 결합해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다.
서로 다른 세계에 존재하던 인물들을 '사랑'과 '의심'이라는 공통된 키워드로 연결해 익숙한 고전과 신화를 낯설고도 신선하게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고전이 지닌 보편적 감성과 현대적 상상력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립청년극단 소속 청년 연극인 9명이 출연해 젊은 에너지와 패기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배우들은 사랑과 갈등, 운명과 선택이라는 고전적 주제를 역동적인 무대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원주 태장공연장에서 총 4회 열린다. 공연 시간은 26일 오후 7시 30분, 27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28일 오후 2시다.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며 강원도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국립청년극단은 원주 공연을 시작으로 영월, 춘천, 정선 등 강원지역 순회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주시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국립청년극단의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8일 "여름의 문턱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명작 연극을 준비했다"며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이 담긴 무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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