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 잇는 트레킹코스 임시 개통

김진방

| 2026-06-08 09:32:14

▲ 고군산군도 섬잇길 트레킹 코스 조성사업 조감도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섬잇길 광대도 구간 공사현장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 잇는 트레킹코스 임시 개통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를 잇는 총연장 7.3㎞의 트레킹 코스를 이달 말 임시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섬을 연결한 해상 보행길인 이 코스는 섬과 바다, 습곡 단층 등 고군산군도의 자연 지형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유일의 해안형 트레킹 코스다.

핵심 시설인 인도교는 2017년 착공 이후 장기간 공사를 거쳐 올해 2월 연결을 마무리했다.

시는 현재 전체 노선 중 광대도 구간 급경사지 약 50m에 대한 연결 공사를 진행 중이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안전 점검을 거쳐 이용객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 코스가 정식 개통되면 말도·명도·광대도·방축도가 하나의 도보 관광권으로 연결돼 섬 관광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군산군도는 군산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으며 '아름다운 경치에 신선이 노닐던 곳'으로 알려진 선유도를 비롯해 신시도, 방축도 등 크고 작은 60여 개의 섬들이 천혜의 경관을 선사한다.

특히 고군산군도의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등은 2017년 다리로 연결돼 여행객들이 차량으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으며 주변의 새만금방조제를 달려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

윤석열 시 항만해양과장은 "고군산 섬잇길은 아름다운 다도해 경관과 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해양관광 콘텐츠"라며 "이달 임시 개통을 통해 이용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보완을 거쳐 10월 정식 개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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