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설악동·장사항서 거리공연 잇따라…한여름 밤 낭만 선사

지역 예술인 참여 공연으로 관광객·시민 소통의 장 마련

류호준

| 2026-07-23 09:33:47

▲ 속초 버스킹 여행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속초 장사항 거리 공연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와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설악동과 장사항에서 잇따라 거리 공연을 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여름 밤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24∼25일 이틀간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설악동 C지구 소공원에서 야간 문화예술 공연 '속초 버스킹 여행-여름밤 산책 편'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름철 설악동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감미로운 어쿠스틱 공연과 마술쇼가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밤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장 인근에는 설악동 대표 명소인 '설악향기로'가 있어 관람객들은 공연 전후 숲길을 걸으며 설악산의 자연경관과 한여름 밤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속초시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팔로우한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속초문화관광재단도 오는 25일 오후 7시 장사항 '커피 장사 야외테라스'에서 문화 버스킹 '우리들의 여름밤'을 개최한다.

공연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음악을 통한 휴식과 위로를 전하고 지역 예술인과 관람객이 함께 소통하는 문화 공연으로 기획됐다.

무대는 장사항 해안가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어쿠스틱 기타, 인디, 재즈 등 감성적인 음악으로 꾸며지며, 관람객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몰 이후 비교적 선선한 시간대에 공연을 편성해 여름철 야간 관광 콘텐츠로서 장사항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설악동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시원한 휴식과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설악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에 활력을 더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원한 바닷바람과 감성적인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장사항만의 특별한 여름밤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따뜻한 위로와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안전한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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