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 광주·전남서 775명 확진

형민우

| 2022-01-31 09:32:10

▲ 오미크론 감염증 변이 확인용 PCR 시약 (CG) [연합뉴스TV 제공]

오미크론 변이 '확산' 광주·전남서 775명 확진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설 연휴인 31일 광주와 전남에서는 77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어제 48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동구의 한 대학에서 태권도 훈련을 하던 초중고생 55명 가운데 27명이 확진됐으며 24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광산구와 동구 소재 요양병원 시설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구의 한 병원에서는 환자 4명과 보호자 1명 등 5명이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신규 확진자의 90% 이상이 오미크론 변이로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도 445명에 달했다.

전남에서는 283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70명, 여수 47명, 순천 40명, 나주 22명, 무안 24명, 영암 20명, 광양·담양 각 12명, 해남·진도 각 7명, 고흥·화순 각 6명, 장성 4명, 강진·보성 각 3명, 장흥·신안·완도 각 2명, 구례·함평 각 1명이다.

전남에서도 가족이나 직장 동료, 지인 간 접촉으로 확진된 사례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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