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식
| 2021-09-10 09:32:46
경기도,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에 6.5㎞ 트레킹 길 조성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힐링 명소로 인기가 있는 가평 연인산도립공원에 명품 트레킹 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트레킹 길은 용추계곡 상류인 물안골∼전패고개 6.5㎞에 조성한다.
연인산도립공원에는 용추계곡 주변 환경복원 사업도 올해 마무리된다.
물안골 지역 자생식물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징검다리 10개도 설치했다.
앞으로 화전민터 및 숯가마터에 대한 복원과 출렁다리 설치 등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또 가평 8경 중 하나인 용추폭포 주변에 길이 80m 무장애 데크로드와 정자를 설치했다.
연인산도립공원은 축구장 4천 개 규모인 3만7천691㎡ 산림 공간으로, 약 12㎞의 용추계곡이 있고 다양한 생물이 자생해 '코로나 블루(Blue)'를 해소하기 위한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환경복원 사업을 완료하고 화장실·탐방로 등 노후시설물의 보수와 개선, 숲 해설 및 산림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명품 공원으로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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