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성
| 2021-02-23 09:33:03
경기도, 2022∼2025년 관광전략 밑그림 그린다…용역 착수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내년부터 5년간 도내 중장기 관광전략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제7차(2022∼2026년) 경기도 권역별 관광개발 계획'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7차 계획을 확정한 뒤 시행한다.
올해 만료되는 6차 계획에서는 경기도를 북부 접경, 서부 해안, 중부 도시, 남부역사 문화권으로 구분하고 권역별 특색에 따라 생활문화관광 확산, 융복합 관광인프라 거점 조성, 안보 관광 육성, 친환경 생태관광 활성화 전략 추진 등을 제안한 바 있다.
7차 계획에서는 기존에 제시된 관광개발 전략을 재점검해 보완하고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병 확산 등 관광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인 만큼 이에 대한 대응 방안도 포함해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7차 계획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수립하는 것으로 과거 대규모 단체 관광 중심의 관광정책에서 탈피해 새로운 지역 관광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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