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 에스쿱스X민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븐틴 새 유닛 에스쿱스X민규 "새로운 가능성 보여주겠다"

오늘 첫 미니앨범 '하이프 바이브스'…전곡 작사·작곡 참여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세븐틴의 새 유닛(소그룹) 에스쿱스X민규가 29일 첫 번째 미니앨범 '하이프 바이브스'(HYPE VIBES)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타이틀곡 '5, 4, 3'은 로이 오비슨의 히트곡 '오, 프리티 우먼'(Oh, Pretty Woman)을 인터폴레이션(기존 음악의 특정 요소를 새롭게 연주·녹음해 활용하는 기법)한 노래다. 강렬하게 끌리는 상대를 향한 사랑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에 경쾌한 디스코 사운드를 더했다.

에스쿱스와 민규는 타이틀곡을 포함한 수록곡 6곡 전곡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꾸며내지 않은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만큼 작업 과정도 자유로웠다"며 "'하이프 바이브스'를 통해 우리의 새로운 가능성과 신선한 색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으로 가득 채운 앨범인 만큼, 콘텐츠가 공개될 때마다 설레는 마음이 컸다"며 "앞으로 펼쳐질 에스쿱스X민규의 다양한 활동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다음 달 2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달 30일부터는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6층 더코너에서 신보 발매 기념 팝업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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