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향유 기회 확대" 세종 고운동 빈 상가서 문화예술행사 다채

이은파

| 2022-06-19 09:25:13

▲ 고운동 상생형 문화거리 웹 포스터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향유 기회 확대" 세종 고운동 빈 상가서 문화예술행사 다채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는 세종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9월 말까지 고운동 빈 상가와 실개천에서 2022년 상생형 문화거리 사업인 '반짝반짝 고운별'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실 상가를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과 지역 예술인들 활동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에이스프라자2 1층 빈 상가를 전시실인 '반짝 미술관'과 지역 예술인 공유 창작공간인 '예술생태계실험실'로 꾸몄다.

반짝 미술관에서는 오는 9월까지 3차례 임시정원과 고운 여름전 등이 펼쳐지고, 예술생태계실험실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인이 참여해 미술작품을 창작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하는 '예술 놀이 작당소'도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운영된다.

고운동 실개천 변에는 별을 떠올리게 하는 조명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여러 예술인이 참여하는 아트 플리마켓과 별밤 거리공연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운동 상생형 문화거리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맘껏 즐기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044-850-0550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