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영
| 2022-08-17 09:26:38
"추석 선물로 이색 과일 인기"…현대百, 물량 30% 확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명절 상차림이 간소화되고 희소성 있는 선물이 주목받는 점을 고려해 추석 선물세트로 이색 과일을 대거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연도별 추석 과일 선물세트 매출을 보면 애플망고와 샤인머스캣 등 이색 과일 매출이 매년 2배씩 늘며 지난해에는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올해 준비한 이색 과일 선물세트는 총 40종으로 전체 과일 선물세트(72종)의 절반이 넘는다.
지난해 추석 때보다 종류는 8개 늘었고 물량은 30%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당도가 높은 와인 빛깔의 바이올렛킹 포도와 샤인머스캣보다 과실 크기가 더 큰 유호 포도 등을 선보인다.
또 매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과일을 골라 선물세트를 구성해주기도 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색 과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추석과 설에는 행사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준비된 물량이 조기에 품절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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