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 2022-07-07 09:26:50
부산경제진흥원, 관광·마이스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여행 정상화와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대에 힘입어 지역 전략산업 중 하나인 관광·마이스산업 인재 양성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외국인 관광객 부산 방문은 2만122명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82.9% 증가했다.
2만 명대로 들어선 것은 2020년 3월 코로나19 발생으로 1만 명대로 급감한 이후로 처음이다.
또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도 증가 추세다.
올해 개최하거나, 개최를 확정한 전시회 수만 34건으로 2020년 58회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부산경제진흥원은 마이스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구직자 대상으로 마이스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오늘부터, 나도 마이스人'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개월간 실무자 교육, 실전 경험을 위한 모의 행사, 채용박람회까지 제공하며,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진흥원은 지난 6월 마이스업계 중간관리자를 실무 전문가로 키우기 위한 '중간관리자 유치 캠프'에 이어 오는 8월에는 ICT 장비를 운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재직자 대상 교육을 한다.
항공업 분야에서도 에어부산과 협업해 전문인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관련 학과 60명을 선발해 직무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여행 정상화와 관광객 수요 회복에 맞춰 여행업, 마이스업, 항공업 분야 글로벌 역량과 마인드를 가진 인력을 확보, 지역 업계 경쟁력 강화와 관련 산업 고용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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