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수
| 2026-08-26 09:29:19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오는 10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없는 콘서트 '오래된 노래'를 연다고 소속사 뮤직팜 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그동안 공연마다 풍성하고 웅장한 풀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들려줬던 김동률은 이번에는 기존 스타일에서 벗어나, 기본 밴드 편곡과 목소리에 집중한다.
김동률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화려하고 웅장한 대곡 스타일의 음악과 공연을 여전히 좋아하지만, 한 번쯤은 다소 단출한 구성의 공연을 해 보고 싶었다"며 "칼이나 방패 없이 전장에 나가는 기분이라 오히려 더 어려운 도전이 될 수도 있겠지만, 더 늦기 전에 용기를 내 시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규모 오케스트라 구성으론 듣기 어려웠던 소품 스타일의 숨은 명곡을 접할 수 있다. 오랜 시간 김동률과 호흡을 맞춰 온 밴드 '율밴'이 이번에도 탄탄한 라이브 연주를 선보인다.
김동률은 "평소 제 히트곡보다는 앨범에서 소외받은 곡들이 더 취향인 분들이나, 2019년 '오래된 노래' 공연을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공연은 기대해 보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공연 일시와 장소는 추후 공개된다.
(끝)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