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요금 할인"…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인기'

변우열

| 2022-10-28 09:24:10

▲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 활동 [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관광 요금 할인"…옥천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인기'

(옥천=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 옥천지역 관광지 숙박요금 등을 할인받는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4일부터 이 사업을 시행해 2천여명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하고, 가수 요요미에게 디지털 관광주민증 1호를 발급했다.

또 군 직영시설 운영 조례 등을 개정해 전통문화체험관과 장령산 자연휴양림의 숙박비를 각각 30%, 10% 할인해주고, 수생식물학습원의 입장료 1천원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전통문화체험관의 한복 대여, 오란다 강정만들기와 달빛마을의 토종벌집 꿀 내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 이용료도 50% 깎아주고 있다.

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마케팅을 펼치면서 금강휴게소 내 종합홍보관, 관광안내소에 기념품을 제공하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홍보하고 있다.

관광주민증은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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