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준
| 2026-07-14 09:22:29
전국 문화재단 속초 집결…'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 성료
문화재단 협력 네트워크 확대…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기반 마련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속초 조양동 엑스포 상징탑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강원문화재단, 속초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165개 문화재단 임직원 800여명을 비롯해 시민과 관광객 1만여명이 참여했다.
속초문화관광재단 출범 이후 처음 유치한 전국 단위 문화 교류 행사인 이번 페스타는 전국 문화재단의 문화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전국 문화재단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지식공유 포럼이 운영돼 지역 문화정책과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으며 지역 문화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문화예술·관광 동행 콘텐츠 쇼에서는 AI 콘텐츠와 ESG, 축제 아카데미 등 문화재단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가 소개됐다.
전국 문화재단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투어는 아바이마을과 상도문 돌담마을,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지역 대표 문화관광 자원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전야제인 문화 요일 BnS지휘자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상영, 희극인 윤형빈 등이 출연한 코미디 게임, 뮤지컬 배우 최정원·서범석 등이 참여한 뮤지컬 콘서트가 펼쳐졌다.
행사 기간 운영된 지역 상생 프리마켓에는 속초 여우마켓과 강원도립대학교 RISE 사업단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과 문화상품, 먹거리 등을 선보이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문화재단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문화와 관광이 상생하는 문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전국 165개 문화재단과 문화예술 관계자가 속초에 모여 지역 문화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속초가 전국 문화교류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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