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파
| 2021-09-13 09:21:25
추석 장사 씨름대회 17∼22일 충남 태안서 열려…23개 팀 참가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가 오는 17∼22일 충남 태안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13일 태안군에 따르면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3개 팀 선수 1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KBS(지상파)와 KBSN SPORTS(케이블)에서 생중계한다.
유튜브 '샅바TV'를 통해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첫날인 17일에는 태백급 예선이 진행되고, 18일에는 금강급 예선과 개회식에 이어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이 치러진다.
19일에는 한라급 예선에 이어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 20일에는 백두급 예선전 이후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이 펼쳐진다.
21일에는 여자부 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예선과 여자부 단체전이 진행되고,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이 치러진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여자부 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장사 결정전과 여자부 단체전 결승이 진행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대회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경기장과 주변을 꼼꼼하게 방역 소독하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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