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서 13일 개막

22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진행

임동근

| 2021-08-10 09:20:02

▲ '2021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활동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서 13일 개막

22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진행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문화재청은 '2021년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찬란한 유산, AGAIN(어게인) 백제로!'를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유산축전은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청이 지난해 처음 개최한 축제이며, '세계유산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부여·익산, 안동, 수원, 제주 4곳에서 오는 10월까지 차례로 열리는 축전의 첫 행사다.

'역동-부흥, 그리고 공존'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한 공연 관람 경험을 선사하는 '다같이 백제로(路)!' 등 가치 향유 프로그램 6개, 모바일 앱을 활용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탐험하는 가치 확산 프로그램 14개, 개·폐막식 등 총 2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3일 오후 7시 20분에 열리는 개막식은 공주-부여-익산을 연결해 유튜브로 삼원 중계된다. 3개 지역주민이 동시에 개막을 선언하고,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공연 등이 축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현장 행사와 온라인 행사를 동시에 펼쳐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객과 찬란했던 백제를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개ㆍ폐막식을 포함한 15개 프로그램은 축전 유튜브(www.youtube.com/channel/UCZYTJXWbtNBOVfanVtVsR3A)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누리집(www.baekjeworldheritage.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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