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재
| 2021-10-28 09:24:56
인천 송도 6·8공구 내 문화시설 신설·도로 확장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 문화시설 용지를 늘리고 워터프런트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계획 일부가 바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안에 송도 6·8공구 개발·실시 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주요 변경 내용은 ▲ 송도 8공구 문화시설 신설 ▲ 워터프런트 북측 연결수로 건설 ▲ 송도달빛공원축제역·청소년수련시설 앞 도로 구조 개선 ▲ 개발사업 기간 1년 연장(2022년까지) 등이다.
문화시설 용지 신설은 인천경제청과 연수구가 송도 6·8공구에 부족한 주민편익시설을 늘리기 위해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를 줄이고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조치다.
아울러 워터프런트 북측 연결수로 조성을 위해 6공구 육상부 공원 일부를 수로부 공원으로 변경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공원축제역 일대 도로는 넓히고 원활한 통행을 위해 8공구 청소년수련시설 부지 앞 도로구조를 개선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송도 6·8공구에 부족한 문화여가시설을 확충하고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 호수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 전체 길이 16㎞, 폭 40∼500m 규모로 총사업비 6천215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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