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따라 문학 산책…평창 효석문화제 4일 개막

13일까지 봉평 효석문화마을…문학·체험·장터 3개 마당

임보연

| 2026-09-01 09:17:44

▲ 2026 평창 효석문화제 포스터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평창 효석문화제 배치도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평창 효석문화제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효석문화제는 메밀꽃과 문학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장은 문화예술마당과 체험마당, 축제마당 등 3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문화예술마당에서는 메밀꽃밭과 이효석문학관을 중심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송일봉 작가와 함께하는 효석 100리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학 산책, 이효석문학상 작가 북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섶다리와 돌다리 체험, 낙엽 태우기 불멍, 사랑의 엽서 쓰기 등을 즐길 수 있다.

메밀꽃밭 속 황금 메밀 찾기와 문학 열차, 스탬프 투어도 운영한다.

축제마당에서는 봉평 민속 공연과 마당극, 길놀이, 떡메치기 등이 펼쳐진다.

오일장과 토속 먹거리도 마련해 봉평의 전통 장터 분위기를 살린다.

평창군은 축제 기간 이효석문학관과 달빛언덕을 무료로 개방한다.

주요 메밀꽃밭의 관람 동선도 정비해 방문객들이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을 보다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곽달규 이효석문학선양회 이사장은 1일 "메밀꽃과 문학이 어우러진 축제에서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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